Intro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일이 발생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제 주관지 'The Economist' 의 표지그림을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7편, 또 다른 위기를 이어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유럽 난민 사태
The Economist (15년 4월 23일) -> Europe's boat people - A moral and political disgrace (유럽의 보트피플 - 윤리와 정치 간의 불일치)
The Economist (15년 9월 10일) -> EXODUS - Refugees, compassion and democracy (대탈출 - 난민, 동정 그리고 민주주의)
- 2015년 유럽의 주요 이슈는 바로 '난민' (refugee)
미국 셰일가스 혁명과 석유가격 하락
The Economist (13년 8월 3일) -> Yesterday's fuel - Why demand for oil will fall (과거의 연료 - 왜 석유 수요는 줄어들까?
The Economist (14년 12월 6일) -> Sheikhs v shale - The new economics of oil (셰이크 vs 셰일 - 석유의 신경제학)
The Economist (15년 1월 17일) -> Seize the day - How falling oil prices and new technology offer a chance to transform energy policy (기회를 잡아라 - 석유가격 하락과 신기술이 에너지정책 전환에 주는 기회)
- 2000년대 후반 미국은 기술발전에 힘입어 이전에는 채굴하지 못했던 천연가스를 뽑아내기 시작 (셰일가스)
- 2014년 세계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미국의 셰일가스 채굴 증가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석유 가격'
-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던 석유가격은 60달러까지 하락 (중동 과잉생산, 미국 셰일가스 공급, 세계경제 침체)
** 석유가격 하락은 원자재 수출로 먹고사는 신흥국 경제에 큰 해를 끼치게 됨
-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미국의 셰일가스 채굴로 인해, 2010년대 중반부터 신흥국 경제는 비틀거리기 시작함
비틀거리는 신흥국 경제
The Economist (09년 11월 14일) -> Brazil takes off (브라질 이륙 - 라틴아메리카 성공 스토리
The Economist (13년 9월 28일) -> Has Brazil blown it? (브라질 망가졌나?)
- 2009년 칭송받았던 브라질 경제는 2013년 바닥으로 추락함
-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브라질 경제는 고속성장을 달성함
- 만성적인 고인플레이션을 겪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지
- 2013년 브라질 경제는 4년전과는 완전히 달라짐
- 타 국가들의 총요소생산성 (Total factor productivity)가 증가하는 동안 브라질 생산성 곤두박질행
-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원자재 가격의 하락 (브라질은 산유국이었음)
- 석유가격 하락으로 경제성장률 하락, 경상수지 적자, 통화가치 하락의 삼중고를 겪음
- 2013년 이후 경기 침체를 맞은 신흥국은 브라질 외 또 있음
The Economist (13년 7월 27일) -> The great deceleration (대감속 -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 2000년대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중국/인도/남아공) 와 다른 신흥국들은 고도성장을 기록
- 세계화,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경제 성장을 기록, 선진국을 추격함
- 신흥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 (2000년대 이후 큰 폭의 증가가 발생)
- 2012년 기준 신흥국 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함
- 2012~2013년부터 신흥국 경제의 경제성장률은 하락하기 시작 (석유가격 하락)
- 특히 중국의 경제 성장이 가파르게 상승했기에, 경기 침체 시 세계 경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
- 2015년 중국 경제는 이상 조짐을 보이기 시작함
중국발 금융위기
The Economist (15년 7월 11일) -> China embraces the markets (중국, 시장을 받아들이다)
The Economist (15년 8월 27일) -> The Great Fall of China (중국의 대추락)
- 2015년 6~7월, 그리스 사태가 잠잠해지자 7~8월에는 중국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
- 중국 증시의 폭락이 발생함 (15.06.12 기준 5,166 포인트의 상해지수는 08.26 기준 2,964 포인트까지 하락)
- 2개월 사이에 40% 하락 (2016년 1월에도 폭락사태 발생)
- 특히, 15년 8월 24일부터 4일간, 중국증시는 무려 -12.1% 하락을 기록
- 중국은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소비를 억제하고 투자를 증가시키는 정책을 펼침
- 아래의 그래프에서 2008년 이후 중국 투자량이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 소비비중은 작음
- 문제는 '과잉투자' (Over-investment)
-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투자가 이루어진 것이 아님 (단순 투자량만 증가)
- 비생산적인 투자, 결과물없음, 기업 부채 상황 실패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음
또 다른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을까?
The Economist (15년 6월 13일) -> Watch out - The world is not ready for the next recession (조심해 - 세계는 다음 친체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어)
- 유로존이 여전히 위기, 신흥국 경제는 추락, 중국마저 경제 위기 가능성이 높아짐
- 경제침체 or 경제위기 발생시 대응 방법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조정을 통한 '통화정책' (monetary policy)
** 정부의 지출 확대를 통한 '재정정책' (fiscal policy)
- 미국, 유럽 및 신흥국들은 2008 미국발 금융위기, 2010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쓸 수 있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 소진함
- 또 다른 침체 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여력이 없는 상황
달러화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The Economist (15년 10월 3일) -> Dominant and dangerous $ (독보적인 그리고 위험한 달러)
- 미국 달러화는 지난 70년간 세계 경제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
- 무역거래의 절반 이상이 달러화로 이루어짐
- 전세계 생산량 60%가 달러화와 연관
- 위 자료는 각국의 통화가 달러화와 연관된 정도(Intensity of currency's link to $) 보여줌
- 중남미와 아시아 국가들은 달러화에 연동된 고정환율제 유지
- 세계 GDP 중 달러화와 연관된 지역(Dollar-zone)이 차지하는 비율은 60%
- 'The Economist' 는 "달러화의 지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라고 언급
- 이유는 즉슨, 세계경제에서 미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음
** 당시, 중국 위안화의 IMF SDR 편입 이야기가 나오며 달러 지위에 대한 장기적인 의문이 제기됨
- 하지만 현재...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미국 달러화의 통화가치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
- 2015년 12월 16일은 세계경제를 구분짓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날 (미국 Fed에서 '기준금리 인상' 단행)
** 7년만에 제로금리에서 벗어남
END
지금까지 <The Economist> 표지로 알아보는 세계 경제 시리즈에 대해 ①~⑧까지 나누어 알아보았습니다. 크게 세가지 파트로 나누어 알아보았는데요. 과거 경제에 대한 흐름 및 시대별 이슈를 알아두신다면 미래에 비슷한 상황에서 대비와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본 세계경제흐름 시리즈 1~8편은 'Joohyeon' 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별도 내용 정리를 하였습니다. 좋은 경제 정보를 공유해주신 'Joohyeon' 님께 감사드립니다.
▶ 출처 : joohyeon 님 블로그
on the other hand :: [2013년-2015년] <The Economist> 표지로 알아보는 세계경제 흐름 ④ - 또 다른 위기? (joohy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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