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일이 발생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제 주관지 'The Economist' 의 표지그림을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4편까지 2008년 금융위기 주제로 알아보았다면, 이제 5편에서부터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유접 재정 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세계 경제 흐름 ③, ④ 요약 정리
☞ 부동산 가격 하락 -> 대출상환(채무자) 하지 못함 -> 주택담보대출 전문업체 및 금융기관 파산
☞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동안, 주택담보대출 전문업체 (패니매이, 프레디 맥) 파산, 금융보험회사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AIG 등) 무너짐
☞ 미국발 위기는 유럽에 전파되며 미국은행 못지않게 유럽은행들도 파산 (금융시스템 마비, 실물경제 악화)
☞ 은행에 구제금융자금 투입 -> 정부부채 크게 증가
± 2002년 유럽통합의 원대한 꿈 '유로화 도임' -> 2009년 유럽 정부부채 증가 -> 2011년 벼랑끝에 선 유로화
☞ 1999년 중국 WTO 가입 -> 2010년 미국과 함께 G2 불리우며 세계에 영향력 확대
2010년 유럽 재정위기 발생, 중국의 부상
- 2010년 유럽재정위기가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시기
-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유로존 주변부 국가들의 정부부채가 급증 및 경제상황 악화
- 2010년~2012년 The Economist 에서는 중국과 관련된 표지가 많이 장식됨
The Economist (10년 2월 6일) -> Facing up to China (중국과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 미국)
The Economist (10년 2월 13일) -> New dangers for the world economy (세계경제의 새로운 위험)
- 2010년 2월 6일자 The Economist 표지는 중국을 '거대한 용'으로 묘사, '이제 미국은 거대한 용이 된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 라는 의미를 전달
- 2007년~2009년 세계 경제의 문제는 '은행위기(banking crisis)'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 금융시스템 마비 (금융위기)
- 2010년부터 새로운 위기로 유로존 국가들의 '정부부채 위기(Sovereign Debt Crisis)
** 미국과 유럽 모두 파산한 은행들 구제하기 위해 공적자금 투입 ->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증가 문제 발생
- 특히, 그리스,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적자 비율이 상당히 큼
The Economist (10년 3월 13일) -> Europe's engine - Living with a stronger Germany (유럽의 엔진 - 더 강해진 독일과 함께 살아가기)
The Economist (10년 5월 1일) -> Acropolis now - Europe's debt crisis spins out of control ((그리스)아크로폴리스는 지금 - 유럽재정위기가 통제에서 벗어나다)
- 1990년 서독과 동독이 통일하여 현재의 독일이 만들어졌으나, 통일 휴유증으로 '유럽의 병자'로 불릴만큼 좋지 않았음
- 독일은 유로화 도입 및 노동시간 개혁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유럽에서 제일 잘나가는 국가가 됨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충격이 유럽으로 전달된 후 독일의 실업률은 크게 달라진게 없었음 (더 강해짐)
** 독일이 유로존 내에서 잘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은 '유로화의 도입' 덕분
** 도입 이후 통화가치 하락 효과 누리며,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과 무역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함
**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칼 등 남유럽 국가는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 (유로존내 경상수지 불균형 발생)
- Olympian heights : 그리스, 포르투갈 국채 금리 상승
- Balance of fear : 유로존 국가들의 '자본유출 규모' 및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 두 지표 상 독일을 제외한 모든 유로존 국가에서 자본 유출 발생 (그리스 부채 크기 GDP 대비 115% 상승)
- 결국,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과도한 정부부채로 인해 재정위기 발생함
The Economist (10년 10월 16일) -> Currency wars (통화 전쟁)
The Economist (10년 10월 23일) -> The next emperor - Will Xi Jinping change China? (차기 황제 - 시진핑은 중국을 변화시킬 것인가?)
The Economist (10년 11월 13일) -> Buying up the world - The coming wave of Chinese takeovers (세계를 사들이는 중국 - 중국의 기업 매수 물결이 다가오다)
- 10월 16일 '통화 전쟁' 표지가 나왔을 땐, 한국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때임
** 정상회의 주제는 바로 환율, 그것도 '중국 위안화 환율' 임
** 미 정부는 위안화 가치가 인위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다며 비판
** 중 정부는 아니다라며 반박
- 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 외환 보유고 때문에 경제위기를 겪은 동아시아지만 중국은 아니었음
- 이 상황을 보고 난 후 '경상수지 흑자를 통한 외환보유고 축적'을 우선 순위로 두기 시작함
** 위 표에서 2000대 이래로 개발도상국 및 중국의 외환 보유고 크기는 가파르게 증가함
즉, 중국+동아시아 '경상수지 흑자를 통한 외환보유고 축적' 이 미국 2008년 금융위기 발생하는 원인이 됨
** 외환보유고는 미국 채권을 구입하는 방식이었고, 미국으로 막대한 양의 자본유입이 발생하며 부동산 가격 크게 상승
** 중국과 동아시아가 경상수지 흑자라면,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됨
-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정부는 "중국은 인위적으로 통화가치를 낮추어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지 마라" 요구
The Economist (10년 11월 20일) -> Saving the euro (유로존 구하기)
The Economist (10년 12월 4일) -> Don't do it - What breaking up the euro would mean (유로존 탈퇴 하지마 - 유로존 붕괴가 의미하는 것)
The Economist (10년 12월 11일) -> Three-way split - The world economy's growing divisions (미국/유로존/신흥국 세 방식의 분할 - 세계 경제내에서 커지는 분할)
- 2010년 말 The Economist 표지를 장식한건 '유럽재정위기'
- 이 시기에 가장 큰 문제는 '아일랜드 경제'
**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아일랜드는 미국의 낮은 금리를 이용해 돈을 차입했고, 부동산투자 등 증가시킴
**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이후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경제위기 맞음
-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경제상황이 계속 악화되며 '유로존 탈퇴' or '유로존 붕괴' 계속 언급됨
- 단일 통화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재정/통화 정책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유로화 도입 이전으로 가자는 것
- 50년간 쌓아온 정치적 이상(하나의 유럽)이 깨지는 것을 지속적으로 원치 않았음
- 이 과정에서 세계 경제를 견인한 건 바로 '신흥국' (중국,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
- 당시 미국, 유럽 중앙 은행은 위기를 벗어나고자 초저금리 정책 시행
다음편에 계속...
▶ 출처 : joohyeon 님 블로그
on the other hand :: [2010년-2012년] <The Economist> 표지로 알아보는 세계경제 흐름 ③ - 유럽재정위기 (joohy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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