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일이 발생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제 주관지 'The Economist' 의 표지그림을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 2008년 1편, 2편을 알아보면서 왔는데요. 아래와 같이 요약정리를 해보면서 계속 알아가 보겠습니다.
※ 세계 경제 흐름 1편, 2편 요약 정리
☞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발생 -> 1998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 미국 주식시장 및 IT 산업 버블
☞ 2001년 주식시장 및 IT 산업 버블 붕괴 -> Fed 1년 사이에 기준금리 4.75%p 인하 (6.50% -> 1.75%) -> 2004년까지 3년간 1% 초반 초저금리 정책
☞ 2001년~2004년 Fed 초저금리 정책 ->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유입 -> 미국 부동산 가격 크게 상승
☞ 2004년 Fed 기준금리 가파른 인상 -> 2005년 미국 부동산 가격 하락 -> 2007년 부동산 가격 큰 폭 하락으로 저소득층 주택담보대출 연체 문제 -> 대출연체 증가로 은행 도산으로 이어짐
☞ 2007년~2008년 2년간 주택담보 전문업체 및 세계적 금융보험회사들 파산
▤ 목차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 2007년 초, 미국 경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 가 발생하면서 혼란에 빠짐
- 2004년부터 2년간 기준금리 4.25%p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을 불안정 형성
- 2006년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
** 대출을 통해 집을 구매를 한 사람들이 큰 손해를 보게됨
-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은 자기 자본이 거의 없어 집 구매액의 상당 부분을 주택담보대출로 충당
- 집값의 80% 대출받은 사람들은 집값 20% 하락시 손실 100%가 되는 상황
The Economist (07년 3월 3일) -> Walk Down Wall Street (하락하는 월스트리트)
The Economist (07년 3월 24일) -> The trouble with the housing market (부동산시장의 문제)
- 2007년 2월, 대출상환금 받지 못한 유럽계은행 파산,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 수면위로 드러남
** 주택담보대출 (Subprime Mortgage, 서브프라임 모기지)
- 'The Economist'는 3월 3일자에는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지만 24일자에는 기사의 논조가 변함
** 서브프라임 모기지 전문업체 중 New Century Financial 이 파산선언하면서 상황 급변
- '주택가격-부채액수', 즉 주택가격 대비 순자본(Equity)의 비중이 30% 미만인 사람은 무려 40%
** 미국 전체 집주인 중 40%는 집값 대비 70% 대출 받아서 주택을 구입했다는 뜻
- 이들 중 대다수(86.2%)가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음
- 대출 연체율은 급증할 수 밖에 없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전문업체 파산, 은행들도 위기에 처함
The Economist (07년 10월 20일) -> Lessons from credit crunch (신용경색으로 부터 배우는 교훈)
The Economist (07년 11월 17일) -> America's vulnerable economy (미국의 취약한 경제)
-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급증이 단순 '서브프라임 모기지 전문업체 파산' 에 그치지 않음
- 일반 상업은행, 투자은행에도 영향을 미침 (이유 : 증권화 상품(Securitization) )
** 하나의 금융상품 (한 사람에게 받을 대출금 권리 + 다른 사람에게 받을 대출금 권리)
** 서브프라임 모기지 전문업체는 이 금융상품을 일반 상업은행, 투자은행에 판매함
- 이 과정에서 '일반은행 파산 -> 금융시스템 마비 -> 신용경색(credit Curnch) 발생' 순으로 진행
** 경제 전체에 돈이 돌지 않게 됨
** 금융기관에서 만기연장(roll-over)을 해주었다면 문제가 해결 되었을 것으로 판단
-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Fed(중앙은행, 최종 대부자)는 일반은행에 유동성 지원하며 신용경색 막기 위해 노력
- 이런 노력에도 미국 경제는 계속되는 침체의 늪에 빠짐
- 미국의 분기별 경제 성장률은 전기에 비해 계속 하락하는 모습
** 주택가격 하락 -> 건설투자 감소 -> GDP 증가율 감소 및 주택가격 하락 -> 민간소비 감소 -> GDP 증가율 감소
결국...2007년 12월부터 공식적인 경기(NBER이 판단) 침체(Recession) 가 시작
2008년 1~8월, 베어스턴스, 페니매이, 프레디맥 파산
- 2008년,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
- 연초 세계 4위 투자은행 베어스턴스 파산을 시작으로 페니매이, 프레디맥이 무너짐 -> 미국경제 대혼란
The Economist (08년 3월 22일) -> Wall street - a ten-page special report on the crisis ((무너지는)월스트리트-10페이지 특집기사)
The Economist (08년 4월 5일) -> Fixing Finance (금융부문 수리하기)
The Economist (08년 4월 12일) -> The great American slowdown and what it means for the world economy (미국의 대경기하강, 이것이 세계경제에 의미하는 바)
- 2007년 12월부터 경기침체가 시작, 2008년 3월 상황은 더욱 악화 (세계 4위 투장느행 '베어스턴스' 파산)
** 2007년 주가 170달러 -> 2008년 주가 2달러
- Fed는 '베어스턴스' 파산 충격 확대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 0.75%p 인하 및 30조원 구제금융자금 투입
- 구제금융 자금 투입에도 미국 경제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
The Economist (08년 7월 19일) -> Twin twisters - Fannie Mae, Freddie Mac, and the market chaos (한 쌍의 문제들 - 패니매이, 프레디맥 그리고 시장 혼돈)
- 2008년 7월, 패미매이, 프레디맥이 파산 위험에 처함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중 절반 가량의 채권 보유, 약 5,000조원)
- Fed 의장 및 미 재무장관은 파산을 막기 위해 긴급 구제금융 자금을 투입 결정 (약 2,000조원)
2008년 9~12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및 '대침체'의 시작
※리먼브라더스 파산 및 '대침체'(The Great Recession)의 시작
- 2008년 9월 15일, 세계 2위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
- 미국경제 및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 맞음
The Economist (08년 9월 20일) -> What next? (이 다음은?)
- 세계 경제 자체를 변화시킨 대형사건
- 60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 2위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의 파산
- 베어스턴스, 패니매이, 프레디맥 파산을 막기위해 긴급 구제금융을 했지만, 리먼브라더스는 그냥 지켜봄
- 3곳은 유동성문제(il-liquidity)가 컸지만, 리먼브라더스는 '지급불능(Insolvent)' 상태로 판단
- 하루 뒤인 9월 16일에는 세계적인 보험회사 AIG가 파산위기에 몰림 (구제금융자금 85조원 투입)
-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금융시스템 경직, 실물경제 한파, 실업률 10% 치솟음
다음편에 계속...
▶ 출처 : joohyeon 님 블로그
on the other hand :: [1997년-2005년] <The Economist> 표지로 알아보는 세계경제 흐름 ① - 2008 금융위기의 씨앗 (joohy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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