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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지식&공유 경제

[지식경제] 세계 경제 흐름 ① - 2008년 금융 위기 (1997년~2005년)

by 경제러브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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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오늘날 발생하고 있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일이 발생 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경제 주관지 'The Economist' 의 표지그림을 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건지 연도별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997년, 남-동아시아 외환위기 발생

    - 태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로 퍼져나감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

    - 1990년대 후반 미국 IT 버블 / 2001년 미국 경기 침체 / 2008년 금융위기 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


    'South-East Asia loses its grip' (남아시아-동아시아, 기운을 상실하다)


     

    The Economist (97년 7월 19일) -> South-East Asia loses its grip (남아시아-동아시아, 기운을 상실하다)

    The Economist (97년 8월 23일) -> The puzzling failure of economisc (경제학의 당혹스로운 실패)

     

    - 1997년 이전까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린 국가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 1997년 7월, 태국 바트화 가치가 폭락하며 금융위기 발생

    - 당시 한국은 단기 대외부채를 많이 지고 있던 기업들(한보철강, 기아자동차 등) 줄줄이 파산 진행중

    - 강경식 경제 부총리는 그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함 (한국의 모든 경제지표 호조, 여러가지로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

     

    - 7월 시작된 태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는 8월에도 지속되며 아시아 국가 역시 불안정한 상태로 전환

    - 한국은 은행 부실이 또 다른 문제로 떠오름 (기업들 파산으로 돈을 상환받지 못해 은행의 재무상태 나빠짐)

    - 은행의 부실은 금융시스템을 마비시켜 경제 전체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음



     

    The Economist (97년 11월 1일) -> A week on the wild slide (급격한 경기 하강이 발생했던 한 주)

    - 7월 시작된 태국발 금융위기가 남아시아-동아시아 전체 영향을 미침

    - 10월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서 금융위기 발생함 (통화가치 급락)

    - 1997년 10월 23일, 홍콩 증시 폭락 사태 및 전세계 증시 출렁이며 한국 원화가치 급락하기 시작



    - 10월 22일 기준 1달러당 915.10원 -> 12월 23일 1,962원까지 상승하며 통화가치 크게 하락

    - 원화가치의 급격한 하락은 부채부담 높임 (한국 기업들 경우 달러화로 표기된 부채를 지님)



    - 한국은행은 원화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 보유중인 달러화 자산을 팔기 시작

    - 그 결과, 외환보유고는 크게 감소 (97년 1월 300억 달러 -> 12월 200억 달러)

    - 결국 11월 21일,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요청



     

    The Economist (98년 1월 3일) -> South Korea's new start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 1997년 12월 18일, 대통령 김대중 당선 및 역할 수행 (IMF 및 외국 투자자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협상하길 원함)

    - IMF의 구제금융 조건 : 금융감동 강화, 기업들 부채비율 감소, 노동시장 유연화 등 구조개혁 요구

     

    1998년~1999년, 미국 주가지수 상승과 아시아의 경기 회복

    - 1997년에 일어난 동아시아 외환위기 충격은 이후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퍼져 나감

    - 1998년 10월, 미국 Fed는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하 진행 (선제적 대응)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향후 또 다른 위기의 불씨가 됨

      ** 당시 미국은 경제성장률 안정적, 인플레이션율 낮음 (국내 거시경제 안정적인 상황)

    - 국내 거시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기준 금리 인하는 과열을 부르게 되고 또다른 위기의 불씨가 됨



     

    The Economist (98년 11월 14일) -> The world's forgotten danger (전세계가 잊고있는 위험)

    - 98년 11월 14일자 'The Economist'의 표지는 '주식시장 거품의 위험성을 잊고있는 미국'을 뜻함



    - 95년 1월 400대 후반이던 S&P 500 지수는 98년 11월 1100선을 넘어섬 (4년간 3배 증가)

    - 주가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바로 IT 산업 (90년대 중반부터 획기적으로 성장)

     ** PC 보급, 인터넷망 으로 IT 산업 크게 성장

    - 투자자들은 IT와 관련된 기업이라면 수익성 따지지 않고 막대한 투자 진행

     

    - 이때, 'The Economist' 에서는 우려의 시각을 나타냄 (미국 Fed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표현)

     ** 현재 주식시장은 거품일 가능성이 크고, 거품이 꺼질 경우 거시경제에 상당한 충격 발생할 것

     ** 상품가격(goods price inflation)에만 신경쓰고, 자산가격 인플레이션(asset price inflation)은 방치

     

    - 3년 뒤인 2001년, 'The Economist'의 우려는 현실화 됨

     



    The Economist (99년 8월 21일) -> Asia's astonishing bounce-back (아시아의 놀라운 경기회복)

    - 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아시아는 99년 들어서 놀라운 회복세를 보임



    - 98년 1분기, 한국은 전분기 대비 -7.0% 최악의 경제 성장률 기록했지만 99년 2분기에 4.5%라는 높은 성장률 달성

    -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회복함

     

    - 99년 아시아가 놀라운 경기 회복을 한 원인에는 '미국의 경기 활황' 및 '세계화'

    - 미국이 IT 산업 발달로 높은 경제성장률, 주가지수 급등 등 활황기였던 시기에 미국의 수요 증가에 의해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증가됨



    The Economist (99년 11월 20일) -> China opens up (중국, 행동을 개시하다)

    The Economist (99년 11월 27일) -> Strom over globalisation (세계화의 폭풍)

    - 1999년 11월, 중국이 세계무역기구 'WTO' 에 가입하면서 자유무역의 세계로 들어옴

    - 공산주의, 무역장벽 속에 갇혀있던 중국이 시장을 개방함과 동시에 차기 강대국으로써 행동을 시작

     

     

     

    다음편에 계속...

     

     

    ▶ 출처 : joohyeon 님 블로그

    on the other hand :: [1997년-2005년] <The Economist> 표지로 알아보는 세계경제 흐름 ① - 2008 금융위기의 씨앗 (joohy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