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월세 어떤 것이 유리할까? 차이점 총정리! (전월세 계약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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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세보다 월세 계약이 늘어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데요. 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무엇이고,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지 궁금한데요. 전세 월세 차이부터, 전세의 월세화, 내게는 어떤 선택이 좋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전세 월세 차이 요약!

1. 전세는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 부담 없이 거주하는 방식, 월세는 보증금을 적게 내고 매달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에요.

 

2. 전세 월세 차이는 초기 비용과 매달 내야 하는 금액에서 생겨요. 전세는 장기 거주와 자산 형성에 유리하지만, 초기 비용이 크고 대출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반면, 월세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지만,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해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3.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 사기 우려로 월세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장기 거주와 자산 형성이 목표라면 전세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유동적인 생활이 필요하면 월세가 유리할 수 있어요.

 

전세 월세 차이 및 장단점

전세와 월세의 가장 큰 차이는 초기 비용과 매달 내야 하는 금액입니다.

 

전세는 한 번에 큰돈(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긴 후 그 집에서 사는 방식인데요.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산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대신 초기 자금이 많이 필요하고, 대출을 받아야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반면, 월세는 상대적으로 보증금은 적지만,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하는 방식인데요. 초기 비용 부담은 적지만, 월세로 나가는 돈은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반전세'란?

반전세는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보증금을 내면서도 매달 일정 금액의 월세를 함께 납부하는 계약 방식입니다. 보증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월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전세가 부담스럽지만 순수 월세는 꺼려지는 경우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전세의 장점은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아 전세금 반환 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인데요. 특히, 보증금이 일정 기준 이하라면,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우선적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매달 월세를 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전세 월세 선택 방법

전세와 월세의 선택은 보증금 마련 가능 여부와 거주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안정적인 소득을 기반으로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거나, 2년 이상 한 곳에 머물 계획이 있다면, 전세는 월세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전세 사기가 우려된다면 '전세보증보험'을 활용해 위험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세보증보험(HUG) ☞

 

반면, 자본금이 여유롭지 않거나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계획 중이라 초기 비용을 줄여야 한다면, 월세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통해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매달 임대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월세가 늘어나는 이유

01. DSR 규제 강화

요즘 월세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금융 규제 강화입니다. 특히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데요. 전세자금대출도 여기에 포함되면서 대출 한도가 크게 줄게 되었습니다.

* 스트레스 DSR 2단계 : 대출을 받을 때 갚아야 할 모든 돈을 소득 수준에 맞춰 제한하는 대출 규제

 

게다가 정부는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해 전세대출 요건을 더 강화했는데요.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월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갭투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

 

02. 전세 사기와 공급 부족

최근 몇 년간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세를 찾던 사람들도 비교적 안전한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세 물량이 많았던 비아파트* 공급도 줄어들면서, 기존 전세 수요가 자연스럽게 월세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아파트 : 아파트 외의 주거 형태로, 주로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빌라 등을 포함하는 주택 유형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

 

전월세 계약 체크리스트

① 등기부등본 확인 (계약 전)

- 집주인과 계약자가 동일한지 확인, 근저당 설정 여부 체크

② 부동산 실거래가 및 시세 확인 (계약 전)

-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또는 KB부동산 시세에서 최근 가격을 조회할 수 있음

③ 법무부 표준임대차 계약서 사용 (계약 당일)

- 특약사항 (수리비 부담, 계약 갱신 조건 등)을 명확하게 작성

④ 관리비 포함 항목 및 임대료 인상 조건 확인 (계약 당일)

-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전기, 수도, 가스 등)도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

⑤ 잔급 지급 전, 등기부등본 최종 확인 (잔금 지급일)

- 소유권 이전, 근저당 설정 여부가 변동되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

⑥ 잔급 지급 후,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잔금 지급일)

- 주민센터 방문 후, 계약서에 확정일자 도장은 필수로 받아야 함

⑦ 임대료 연체 방지 및 계약 갱신 시점 체크 (계약 기간 중)

- 자동이체 등록하여 연체를 방지, 계약 종료 2개월 전 갱신 여부 확인

⑧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계약 기간 중)

- 전세라면, 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가기 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가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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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신탁등기 내용 (전세 사기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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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지금까지 전세 월세 차이와 장단점, 계약 시 체크리스트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전세는 보증금을 맡기고 월 임대료 없이 거주하는 방식, 월세는 보증금을 적게 내고 매달 임대료를 내는 방식이라는점! 또 둘의 중간 형태인 반전세도 있으며, 보증금이 충분하고 장기 거주를 원한다면 전세, 초기 비용을 줄이고 유동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월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주거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전월세 전환 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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