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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Real Review - 서울 맛집

[연남동/홍대입구역] '부타노 온센' 수비트 차슈와 남다른 토핑! 이에케라멘 맛집! (Feat. 찐리뷰!!)

by 경제러브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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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노 온센 (연남동/홍대입구역)

오랜만에 아내와 연남동 데이트를 갔는데요. 저녁 시간이 되어 메뉴를 고민하다가 홍대 쪽 맛집으로 올라온 라멘집을 저장해 둔 기억이 났습니다. 둘 다 일본 라멘을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가보자고 했었는데요. 새로운 라멘 종류에 토핑이 인상적이여서 더욱 기대가 되는 이 곳! 일본 라멘집 분위기가 나는 이 곳! 바로 '부타노 온센' 입니다.

▤ 목차

    '부타노 온센'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42 (홍대입구역 3번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주요 메뉴 : 이에케라멘, 풀토핑 이에케라면, 카라네기 이에케라멘, 중화소바

    ☞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24년 7월 기준

    주문 및 추천 메뉴

    ☞ 주문한 메뉴 : 카라네기 & 풀토핑 이에케라멘, 세아부라동

    ☞ 추천 메뉴 : 카라네기 & 풀토핑 이에케라멘, 세아부라동

    ☞ 한줄평 : 진한 육수에 수비드 차슈와 다양한 토핑이 남다른 이에케라멘! 사이드 세아부라동은 무조건 주문 필수!


    '이에케라멘' 유래

    - 이에케라멘은 1974년 요시무라(吉村)라는 전직 트럭운전사에 의해 개발

    - 규슈지방의 돈코츠와 도쿄의 쇼유를 혼합하면 더 맛있는 라멘이 탄생할거라 생각하고 개발

    - 주로 그의 고객은 트럭운전사와 공장근로자들, 즉 블루칼라의 노동자를 위한 라멘(이에케라멘)

    - 고객들의 식성에 맞춰 개발한 진한 스프와 쫄깃한 직선 면발에 남성취향의 토핑을 올림

    - 당시 유행하던 만화 주인공 뽀빠이의 힘을 상징하는 시금치를 토핑의 재료로 삼아 신선한 재미를 선사

    - 입소문을 타서 이에케라멘 유명해짐

    '이에케라멘' 맛있게 먹는 법

    1. 김을 면과 차슈에 싸서 먹어보기

    2. 앞에 다진마늘을 취향에 맞게끔 넣어서 먹어보기

    3. 식초를 숟가락에 조금씩 넣어서 드셔보면 기름졌던 국물이 적당한 산미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음

    4. 중화소바는 닭과 해산물의 육수로 맑은 육수의 라멘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


    '부타노 온센' 맛집 탐방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요. 1.5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라멘집 이름이 '부타노 온센'으로 돼지가 빠진 온천이라는 뜻인데 이름이 특이하더라구요. 입구로 들어갈때는 벚꽃이 보이는게 인테리어가 이자카야 같았습니다.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절반정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유모차가 있어서 안쪽 테이블 자리로 이동했는데요. 통로가 조금 협소했지만 다행히 양해를 구하고 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안쪽에는 2인 테이블이 2개가 있더라구요! 옆에 유모차를 둘 공간이 있어서 좋았네요!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손님들이 없어 식당 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이렇게 1인 테이블 바처럼 되어있었고, 의자 2개마다 1개의 반찬, 수저, 물 등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일본식 라멘집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부타노 온센 - 주문은 키오스크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영수증을 출력하셔서 리뷰 이벤트에 꼭 참여하세요! 그럼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에그마요 덮밥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부타노온센 - 메뉴

     

    메인 메뉴는 총 4가지로 이에케라멘 3가지 종류(토핑 구성이 조금 다름)와 중화소바인데요. 사이드는 세아부라동과 에그마요밥이 있었습니다. 가라아게는 아직 준비중으로 되어있네요!

     

    저희는 카라네기와 풀토핑 이에케라멘, 세아부라동, 사이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다진 마늘과 김치와 피클 같은게 있었는데 물에 소금기를 다 빼서 짭잘하지도 않고 딱 먹기 좋더라구요. 계속 끌리는....저 피클.. 라멘과 조합이 좋았습니다! 다진 마늘은 라멘을 먹다가 넣으면 맛이 또 깊어집니다!

    왼 - 풀토핑 이에케라멘 / 오- 카라네기 이에케라멘

     

    저는 풀토핑 이에케라멘을 주문했는데요. 차슈, 김5장, 아지타마고, 시금치 추가, 멘마 추가 로 구성되어 있구요. 카라네기는 기본 이에케라멘에서 파무침이 추가된 라멘입니다. 라멘에 파무침이 올려져 나오는 게 신선했습니다. 참고로 메뉴 선택시 면 익힘(보통, 꼬들면 등)과 기름 양 정도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차슈는 라멘집에서 보던 차슈가 아닌데요. 돼지고기로 수비드해서 직접 만드신 차슈라고 하네요! 근데 이게 정말 부드럽고 라멘과 같이 먹는다는 느낌이 있어서 핵심 토핑이었습니다. 

     

    보이시나요?! 부드러운 수비드 차슈! 김이랑 면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기존에 라멘을 먹을 땐 차슈가 부드럽지도 않았고 따로 먹기 때문에 사이드메뉴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조화가 잘 어울려서 더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이에케라멘도 이렇게는 안나온다는데 이집 사장님의 라멘에 대한 열정이 여기서 나타나네요.

     

    처음 라멘 국물을 먹었을 때 진하고 맛이 풍부하게 느껴졌는데 다른 라멘집 대비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돼지뼈 4종류와 닭, 닭뼈로 직접 고아내 육수를 만드신다는데요. 푹 고아 낸듯한 육수에 맛있는 토핑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또한 계란은 절반만 나오는건 줄 알았는데...여기는 한 개 통으로 나오네요 ㅎㅎ반숙계란이라 역시 라멘과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세아부라동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세아부라동은 돼지고기와 닭껍질이 들어간 간장 덮밥인데요. 이거....정말 별미입니다! 저는 이거 정말 강추! 하는데요! 하나 더 추가 주문할까하다 서비스로 받은 에그마요덮밥이 있어서 참았습니다 ㅎㅎ

     

    중요한건....영수증 이벤트로 에그마요 덮밥을 서비스로 받았는데요. 배가 고팠는지 사진 찍을 생각을 안하고 먹어 중간에 생각이 나서...사진은 패스했습니다! 저는 에그마요 덮밥도 맛있었지만, 세아부라동에 한표를!!!

    라멘을 먹다가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넣어서 먹으니 맛의 풍미와 깊이가 더 커졌는데요. 저는 한 스푼 더 추가했습니다! 국밥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국밥에도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면 맛이 더 깊어지거든요?! 라멘에도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니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식초는 제가 선호하지 않아서 그냥 마지막에 남은 국물에 넣어 봤는데요. 짠맛이 싹 사라지며 깔끔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아내도 카라네기 이에케라멘을 먹다가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파김치가 들어간 카라네기는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육수 베이스는 같지만 파김치로 인해 또 다른 맛을 내더라구요!

     

    이에케라멘과 세아부라동의 맛은 위 사진으로 충분히 증명이 된거 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는 중화소바를 맛보러 가볼 예정입니다!

     

    찐리뷰를 마치며

    친절한 사장님과 네이버 정보에서도 설명글이 잘 되어있어 이에케라멘에 대해 새롭게 알고 맛볼 수 있었는데요. 색다른 종류의 라멘과 토핑, 맛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일본의 이에케라멘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맛까지 보장되는 이 곳! 색다른 라멘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참고로...연남동은 특히 주말에 공영주차장이 있어도 주차하기 쉽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한 육수의 특별한 이케라라멘을 맛보고 싶으신 분! 라멘을 좋아하신는 분!  수비드 챠슈가 듬뿍 들어가 있는 라멘이 궁금하신 분! 이 곳 '부타노 온센'으로 GO! GO!

     

     

    서울 홍대입구역 - 부타노 온센 

    내돈내산 맛집 리뷰 끝!!

    강.력.추.천!!

     

     

    p.s. 내돈내산 맛집 리뷰~ 찐으로 그리고 정성껏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