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 방문기 - 목동 테니스장
집에서 운동삼아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코트 중 하나이며, 수도권에서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다음으로 코트수가 많은 이 곳은 바로 목동 테니스장 입니다. 양천구 소재에 위치하며 근처 아이스링크장, 백화점, 식당, 카페 등 많이 있어서 지리적 위치가 좋습니다.
▤ 목차
목동 테니스장
총 18면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모두 하드 코트이며, 레슨 코트로 3개 면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1-15번 3개씩 나누어져 있으며, 16-18번 레슨 코트로 사용하는 것 같음)
'목동테니스장' 주소 및 운영시간
- 주소 :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917, 양천구청청소과차고
- 총 코트 : 총 18면 (실외 하드코트 18면)
- 요금(1면 기준) :
**평일 - 주간 (9,900원) / 야간 (19,800원)
** 토, 일, 공휴일 - 주간 (12,800원) / 야간 (25,600원)
- 운영시간 : 06:00 - 22:00
√ 23년 8월 기준
√ 대중교통은 '오목교역(5호선)'에서 도보 5분
√ 코트장 앞 넓은 공영 주차장이 같이 있음
√ 코트 예약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ycs.or.kr)
√ 화장실은 관리실 옆에 있음
√ 관리실에서 주차등록 해야 함 (무료, 코트이용시간 + 1시간)
'목동테니스장' 장단점
장점 : 코트 수가 18면으로 많음 / 주차장이 매우 넓음(공영주차장) / 입구 옆 스트링샵이 있고 용품을 살 수 있어 편리 / 대중교통 접근성 우수
단점 : 바닥이 딱딱함 / 코트 바닥이 깨끗하지 않음(공이 빨리 더러워짐) / 여름에 냄새가 남(6, 7, 16-18번)
목동테니스장으로 가실 때는 지하철 및 버스 교통편이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코트장으로 이동하시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가로 오시는 분은 특히 오후 5-7시에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지하철을 추천드리며 혹은 일찍 나서서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Tip을 하나 드리자면 자가로 오목교를 이용하시게 되는되는 경우 대부분 왼쪽 사진과 같이 이동하실텐데요. 저녁 8시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도 교통 체증 조금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버스차로 옆 우회전 하는 길이 있는데요. 우회전 길로 빠지셔서 아래와 같이 나가시면 바로 좌회전 및 유턴하는 곳이 나옵니다. (3차선에서 바로 1차선으로 가야함) 이렇게 가시면 교통 체증이 심각한 시간에도 시간을 단축하셔서 도착이 가능합니다.
목동 테니스장에서 클럽 가입하여 운동하는 곳이 없어 저는 네이버 친구찾기 카페를 통해 게스트로 주로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혹은 지인을 통해 게스트 초대를 받으면 방문하곤 했었습니다. 평일 오후, 주말에는 코트 잡는게 쉽지 않아 지인들과 코트잡고 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 곳은 주차장이 너무 넓고, 공영주차장이라 코트 사용 후 식사하고 와도 될 정도 입니다. 근처에 먹을 곳이 상당하게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곳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편하게 해두시고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니스장 입구 옆에는 관리소(주차등록) 및 스트링샵이 있습니다. 다양한 테니스 용품 및 스트링 교체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링 교체의 경우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용이 높았었는데, 심지어 현금, 계좌이체를 요청하셔서 집에서 가까워도 잘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입구 왼쪽 편에는 좀 오래 된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당장 리뉴얼된 걸로 하여 새롭게 교체가 시급합니다. 운영시간이랑 사용료는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 참고 부탁드립니다.
코트는 총 18개로 번호는 동일하며 후문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좌 우 세개의 코트로 나열해 있으며, 이제 메인 출입구 외 사이드 출입구 두 곳을 개방해 두었습니다.
주차시간은 코트 이용시간 외 추가 1시간으로 되어 있어 추가 요금이 나올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운동 후 주변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추가 결제를 하셔도 공영주차장이라 가격이 저렴합니다! 자전거는 코트 입구 옆에 세워두시면 됩니다! (별도 자전거 주차하는 곳 있음) 따릉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근처에 따릉이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여서 여유롭게 20분 전에 도착 했지만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았고 너무 밝았습니다. 그리고 4번 코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하수구 냄새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맨 뒤에 코트인 16-18번 코트에서 운동할때는 뒷편에서 양파 냄새가 나고 테니스 볼이 뒤로 넘어가면 새 볼을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여러모로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냄새가 조금 심하게 나는 편입니다. 물론 일부 코트에서도 하수구 냄새가 나긴 하지만요.
코트 상태는 사실 깨끗하다고 볼 순 없습니다. 다만 비가와도 흡수가 잘되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코트가 조금 더럽게 느껴지는건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새 볼로 게임을 하면 금방 더러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식수대도 있어 손을 씻거나 물을 마실수도 있어 좋았고, 코트장 사이에 천막과 의자들이 놓여있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낮에도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짐을 둘 수 있어서도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식수대 물은 그렇게 시원하지 않아요!
오후 9시쯤 16-19번 쪽 코트를 방문했을 때는 레슨이 다 끝났는지 일반 사용자들이 랠리와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금요일인데도 18면이 있어도 모든 코트가 풀로 차 있었고, 대부분 20-30대로 보였습니다! 역시 테니스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네요. 이 곳도 코트 예약 전쟁이라는 것을 들었는데, 아무래도 테니스 인구와 지리적 이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에 라이트는 대체로 밝아서 모든 코트 내 어둡게 느껴지는 곳은 덜했습니다. 바운드도 부분에서도 대부분 일정하고 꺼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더러움과 코트 바닥면의 쿠션이 많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무릎에 무리가 가기 좋기 때문에 부상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코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서브 스매시 할 경우 라이트에 겹치는 곳들이 일부 있습니다.
아래는 목동테니스장 대관 관련하여 사이트 공유드립니다. (양천구 시설 관리 공단)
예약 관련해서는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에 대관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트 방문을 마치며
대중교통으로 접근성도 우수하고, 코트 면도 18개로 많아 많은 테니스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천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코트 대관 가격도 합리적이며 주차 공간도 넓고 공영주차장이라 가격도 좋습니다!
코트가 딱딱하고 관리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도심 내 넓은 코트에서 운동하고 싶으신 분! 가성비와 주변 인프라까지 즐기고 싶으신 분! 이 코트에서 즐테 행테 빡테 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 코트 방문기 - 목동 테니스장
클리어!!
'Play Tennis > Tennis - 코트 방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ennis Court] 선우테니스장 (서울 관악구) (0) | 2024.04.25 |
---|---|
[Tennis Court] 24시 에이스실내 테니스장 (경기 김포시) (1) | 2024.04.25 |
[Tennis Court] 양평누리체육공원(안양천) 테니스장 (서울 영등포구) (1) | 2024.04.25 |
[Tennis Court] 망원한강공원 테니스장 (서울 마포구) (0) | 2024.04.25 |
[Tennis Court] 홍테니스 아카데미 (인천 남동구) (4) | 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