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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지식&공유 경제

해외 주식 투자, 양도소득세 줄이는 방법 총정리!

by 경제러브 2025. 5. 21.

INTRO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실텐데요. 매년 5월은 해외 주식 양도세를 신고하는 달로 다음 달 2일까지 신고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과세 체계와 신고 일정, 절세 전략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데요. 기본공제 활용법부터 증여 절세까지 양도소득세 줄이는 꿀팁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양도소득세'란

    01. 양도소득세는 어떤 세금인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을 매도해 발생한 양도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해외 주식을 사고팔아서 얻은 수익에 대한 세금인데요. 작년 한 해 동안 해외 주식을 매도해서 250만 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얻었다면 납부 대상입니다. 단, 주식을 매수해서 소유하고만 있거나 팔아서 손실을 본 경우엔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02. ETF도 과세 대상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 ETF에도 투자 중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상장된 곳이 국내인지, 해외인지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해외주식을 추종하는 ETF더라도 국내 상장됐다면 양도소득이 아닌 배당소득 관련 세금이 적용돼 15.4%의 세금이 부과가 됩니다. 1년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 대상입니다.

     

    반면 해외 상장 ETF는 소득세법상 해외주식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매매차익에도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 됩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면서 종합 소득세율이 24% 이상 투자자라면 해외 상장 ETF가 국내 상장 ETF 투자보다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하고 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라면 국내 상장된 ETF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상장지수펀드(ETF) :

    보통 펀드는 매도와 매수에 2~3일 가까이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펀드를 주식처럼 필요할 때마다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상장지수펀드(ETF) 쉽게 정리 ☞

     

    03. 신고 방법 및 기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이 신고 기간입니다. 올해는 5월 31일이 토요일이라 6월 2일까지 신고할 수 있는데요. 만약 개별 증권사의 신고대행서비스를 통해 양도세를 계산, 신고했다면 납부 기한까지 신고된 세금만 내면 됩니다. 신고대행서비스 도움 없이 스스로 신고하는 경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신고 및 납부 계산서, 주식 등 양도소득금액 계산명세서 등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줄이는 방법

    01. 기본공제 활용

    250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매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이 넘지 않도록 분할 매도할 수 있는데요. 이익이 발생한 주식과 손실을 본 주식을 함께 파는 것도 방법입니다. A 종목에서 300만 원의 이익을 냈고 B 종목에서 100만 원의 손실을 봤다고 했을 때, B 종목을 매도해 손실을 확정하면 해외 주식 양도 차익은 200만 원으로 계산됩니다. 마지막으로 과세 대상인 국내 주식 손익도 합산해 계산할 수 있어요. 장외 거래된 국내 주식의 경우 과세 대상인 만큼 손실을 보고 있다면 매도해 해외 주식의 양도 차익과 통산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02. 증여 공제

    배우자 간 증여를 활용한 절세 방법도 있습니다. 배우자에게 해외 주식을 증여할 경우, 6억 원(10년간 합산)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데요. 6억 원 이내에서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배우자가 이를 팔면 양도 차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03. 환차익

    해외 주식은 대부분 달러, 유로, 엔화 등 외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단순한 주가 차익 외에도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양도소득에 포함됩니다.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의 환율에 따라 실제 수익이 달라지고, 이는 세금에도 반영되는데요. 수익 계산 시 환율을 반영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계산이 복잡해 실수로 인한 가산세가 우려된다면 일정 수수료를 내고 세무사나 세무법인을 통해 신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04. 세금 계산

    대부분의 증권사는 해외 양도소득세 계산 시, 선입선출법 또는 이동평균법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 때문에 어느 증권사를 이용하는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선입선출법은 먼저 산 주식을 먼저 파는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만약 A라는 종목을 각각 50만 원, 100만 원에 샀다면 50만 원에 산 주식을 먼저 매도한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반면 이동평균법은 두 종목의 매수 금액을 평균 내서 계산하기 때문에 양도 차액이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

     

    '양도소득세' 미 신고시 불이익

    01. 가산세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셔야 합니다. 6월 2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세액에 20% 상당의 무신고 가산세를 내야 합니다. 세금을 미납할 경우엔 미납세액에 1일에 0.022%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니 꼭 기한 안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분납 신청

    생각보다 부과된 세금이 많아서 부담된다면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납부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6월 2일과 8월 4일까지 두 번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는데요. 세액이 2,000만 원 이하라면 1,000만원 초과분에 한해 분납이 가능하고 2,000만 원을 넘길 경우 전체 세액의 50%를 나눠 낼 수 있습니다.

     

    양도세신고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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