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메 (제주 제주시)
제주도하면 갈치가 유명한데요. 대부분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가격이 엄청 비싸고 코스 요리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은 2만원 이하의 가성비 갈치정식과 갈치조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산방산 부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갈치조림이 순살이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는데요. 생선구이와 조림을 좋아하지 않는 저희 부부이지만 어머님을 위해 찾은 이곳! 다양한 밑반찬과 순살갈치조림을 맛있게 먹은 이곳! 바로 '돌다메' 입니다.
▤ 목차
'돌다메' 위치 및 운영시간
☞ 주소 : 제주 제주시 우정로4길 16 (돌다메 이호애월본점)
☞ 영업시간 : 12: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 주요 메뉴 : 제주돈토마호크, 흑오겹살, 흑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 주차 : 가능 (10대 정도 수용가능해 보임, 근처 공영주차장도 있음)
* 24년 11월 기준
* 유아의자 있음
주문 및 추천 메뉴
☞ 주문한 메뉴 : 제주 흑오겹살, 제주 항정살
☞ 추천 메뉴 : 제주 흑오겹살, 제주 항정살
☞ 한줄평 : 쫀득한 식감과 육즙을 머금은 두툼한 오겹살!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이 터지는 두툼한 항정살의 조합은 너무 입안이 행복할 수 밖에 없었던 제주 찐 맛집!
'돌다메' 맛집 탐방
9시 라스트오더인데 저희가 관광하느라 저녁이 늦어져서 8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성시경이 다녀간 곳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입구에 딱 들어가니 이렇게 와인들을 진열해 두었는데요.
장식용인지 판매용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이렇게 와인으로 장식해둔 것이 신기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고 깨끗했습니다.
단체 손님들도 받고도 충분히 남을 공간이었는데요.
4인 6인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주방도 상당히 넓어 보였구요.
'돌다메' 식당은 종업원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신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더욱 고기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백돼지, 흑돼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제주도에 왔으니 당연히 흑돼지로 주문해야겠죠.
제주 흑오겹살과 제주 항정살을 주문했습니다.
마침 가브리살은 품절되서 주문할 수가 없었네요.
후식은 물냉면, 김가루밥 등 있었구요.
음료는 논알콜맥주부터 하이볼까지 있었는데, 와인은 따로 없었습니다.
주문을 하면 셋팅이 되는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상추, 깻잎장아찌, 김치, 양파절임, 쌈무, 백김치, 다양한 소스들이 준비되었구요.
깔끔하게 세팅해 주셨습니다.
아기가 있는걸 보시고 바로 아기 식판과 수저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아기들을 위한 유아용의자와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하지만 아기는 식사시간 내내 잠을 자며 효도했답니다.
밑반찬이 준비되면서 숯도 같이 넣어주셨습니다.
불판도 다른 고깃집에 비하면 좀 디자인이 특이했습니다.
주문한 흑오겹살 2인분과 항정살 2인분인데요!
고기 색깔이 아주 좋습니다!
몇달전 논란이 되었던 제주도 내 흑돼지집의 비계 사건이 생각났는데요.
다행이도 이곳은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항정살은 잘려서 나온 구조가 독특했는데요.
두툼하게 썰려져 나왔고 아주 찰진것이 신선해 보였습니다!
오겹살과 항정살 일부가 불판위로 올라갔는데 색감이 아주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멜젓과 꽈리고추 버섯도 함께 올려 함게 구워줍니다.
뒤이어 나온 서비스 김치찌개와 후식으로 추가 주문한 물냉면입니다.
김치찌개는 고기와 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 양이 2인분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직원분께서 집게 신공으로 오겹살의 네면을 골고루 익혀주셨는데요.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고기를 구워주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항정살도 타지 않도록 구워주시면서 먹기 좋게 잘라주셨습니다.
오겹살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서 앞뒤로 맛있게 구워지는중이구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중입니다.
잘 구워진 항정살은 옆으로 빼주었구요.
오겹살도 상당히 맛있게 구워주셨는데요!
본격적인 먹방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고기를 먹을 때 처음에는 와사비와 소금에 찍어 먹어보는데요.
일단 오겹살과 항정살을 각각 와사비를 조금 올려 맛보았습니다.
투툼한 오겹살은 쫄깃한 식감도 좋았고 안에 육즙도 머금고 있어 상당히 맛있었는데요.
항정살은 육즙도 많았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남은 항정살도 마저 구워주셨는데요.
종업원 분이 상당히 맛있게 잘 구워주셨습니다.
육즙이 넘치는 항정살과 깻잎장아찌의 만남으로 맛있게 한입해 주면 입안이 행복해 집니다.
기본 서비스로 나온 김치찌개는 고기를 다 먹은 후 올려 마무리로 해주었는데요.
양은 푸짐했지만 깊은 맛은 조금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만족하며 4인분을 너무 맛있게 순삭했는데요.
라스트 오더였기에 중간에 고기를 추가를 할 수 없는 것이 슬펐습니다.
'돌다메' 식당에는 이렇게 넓은 마당이 있었습니다.
여름철 이곳을 활용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기를 구워 먹는다면 캠핑온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더라구요.
찐리뷰를 마치며
성시경이 왔다갔다는 이유로 맛있겠거니하고 찾아간 돌다메 고기집은 진심으로 고기 하나는 정말 맛있다는것! 확실합니다. 어머님은 항정살보다 오겹살이 맛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정살이 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흑목살과 가브리살도 맛보고 싶네요.
맛있고 육즙이 제대로인 제주흑돼지를 맛보고 싶으신 분! 애월쪽의 고기 맛집을 찾고 있으신 분! 이 곳 '돌다메 이호애월본점'으로 GO! GO!
제주 제주시 - 돌다메 이호애월본점
내돈내산 리뷰 끝!!
강.력.추.천!!
p.s. 내돈내산 맛집 리뷰~ 찐으로 그리고 정성껏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