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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Tennis/Tennis - 코트 방문기

[Tennis Court] NEW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 13' GRAND OPEN!! (서울 구로구) _ 상세리뷰!

by 경제러브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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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 방문기 -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

24년 6월 드디어 베일에 쌓여있던 귀뚜라미의 새로운 코트가 오픈을 했습니다! 기존 실내 하드코트 3면, 야외 인조잔디코트 1면 외 신규 실내 하드코트 8면이 추가로 새롭게 완공되어 테니스인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귀뚜라미 크린 테니크코트'를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시설이 꾸며졌는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 목차

     

    The New!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

    현충일인 6월 6일 기존 귀뚜라미 테니스코트에서 활동하는 클럽들 대상으로 오픈 식을 진행했는데요! 건물이 생각보다 빨리 완공되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클럽들은 새로운 크린 테니스코트에서 활동하게 되는데요. 총 8개의 하드코트가 한 층에 4개씩(2층, 5층)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도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바닥재는 제일 좋은 것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닥터로빈도 1층 주차장 옆 별도 공간으로 이동했다는점! 참고하세요! 

     

     

    주소 및 운영시간

     

    - 주소 : 서울 구로구 고척동 71-4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2:00

    - 총 코트 : 하드코트 11면(기존 3면, 신규 8면), 인조잔디 1면

    * 24년 6월 기준

    * 구일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3분

    * 테니스장 이용 시 주차비 무료 (주차공간 넓음)

    * 예약방법 : 귀뚜라미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로그인 필요)

     

     

    귀뚜라미 코트 예약 바로가기

     

    주차 정보 및 장단점

    - 주차 정보 : 기존 테니스코트 주차장 외 신규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 공간 많음)

    - 화장실 : 층마다 화장실 배치 (샤워장 있음)

     

    - 장점 : 높은 천장, 바닥재 쿠션 좋음, 코트간 간격 충분(앞뒤), 코트별 색깜 이쁨, 실내 코트 수 많음, 관람석 의자  충분

    - 단점 : 관람석으로 공이 올라갔을 경우 따로 코트별 올라가는 곳이 없음, 라이트가 코트 가운데 켜지지 않음, 비싼 이용료, 햇빛이 많이 들어와 게임 시 공이 자주 사라짐, 야간 옆코트가 빌 경우 라이트를 꺼서 게임하는 코트에 어두운 곳이 발생함, 테니스장 내 에어컨 설비 아직 미완성

    - 총평 : 기존 3면짜리 실내 테니스코트가 훨씬 더 좋으며, 아직 신규 코트는 많은 정비가 필요함(에어컨, 실내 라이트, 암막 커튼 등)

     

    ' The New! 귀뚜라미 코트 ' 코트 탐방기

     

    신규 건물 내 주차장은 정말 넓었는데요?! 기존 코트 주차장 대비 2배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들어오는 입구는 아직까지도 구일역 방향으로 들어와서 기존 건물을 지나야 하는데요. 빨간색으로 길이 안내되어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기존 건물 3층에 있던 닥터로빈은 주차장 구석에 별도 공간으로 이동했더라구요! 그리고 전기차 충전 설비도 되어 있어 전기차 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입구쪽 벽면에는 아주 큰 퓨어스트라이크 바볼랏 라켓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제 안내데스크 및 예약 접수는 신 건물으로 이동했는데요. 구 건물의 코트는 레슨 전용으로 사용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신관 건물로 안내데스크가 이전해 있더라구요! 이 곳에서는 라켓 스트링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엘레베이터는 2개가 있었구요~~엘레베이터 사이에는 남녀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섰을때 아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맞이해줘서 코트에서도 시원함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설레였는데요....결과적으로는 대.실.망! 이유는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신관 건물은 총 6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층과 5층에 각각 4면의 테니스코트를 구비했으며, 3층 6층은 관람석 및 휴게실, 탈의실(샤워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2층과 5층의 테니스코트 컨셉은 동일했습니다!

     

    먼저 6층 관람석으로 가서 5층의 코트를 구경했습니다! 가운데 2면은 보라색으로 양쪽은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아직 페인트가 완벽하게 마르지 않은 듯한 결들이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층고는 높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였는데요. 운동을 하지 않는 곳은 라이트를 꺼놔서 주변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6층 관람석 / 3층 관람석

    6층 관람석은 이렇게 의자와 테이블로 구성되어 테니스를 구경하기 편하게 되어 있었구요. 앞에 유리 벽면으로 되어있어 구 건물보다 앉아서 게임을 지켜보는 것에 시야가 넓어져 좋았습니다. 구관 코트는 코트별 내려가는 곳이 있어서 조금 편했는데요. 신관은 2층 및 5층(게임코터)으로 가려면 다시 중앙에 위치한 엘레베이터 및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했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3층 관람석에서 본 코트입니다. 천장은 평평하게 되어있었으며, 층고는 5층대비 훨씬 더 높았습니다! 그만큼 공간이 더 넓어 보여서 좋았는데 나중에는 이게 단점으로 작용을 하더라구요! 바로 외부 빛이 더 많이 들어와서 공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관람석은 6층과 다르지 않았고 코트 색도 가운데 2면이 보라색, 양쪽이 파란색으로 똑같이 되어있었습니다.

    3층에는 화장실과 양쪽으로 남녀 탈의실(샤워실)이 있었구요. 남자 탈의실 쪽에는 남자 탈의실 외 사무소 및 VIP실로 적혀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왼 - 남자 일반 탈의실 / 중 - VIP실 / 오 - 사무소

     

    VIP실은 탈의실이었는데 공간이 작았습니다. 같은 건물에 귀뚜라미에너지 사무실도 있기 때문에... 회장님 혹은 직원들 전용이지 않을까 생각되었구요. 사무소라고 적힌 공간은 직원 휴게실 혹은 테니스인들의 휴게 공간으로 사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 탈의실은 나름 넓은 공간이었으며, 구 건물대비 2배 정도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시원한 색상으로 통일되어 있었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2층 테니스장 입구

     

    테니스장 입구는 위 사진과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알았습니다...에어컨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심각하게 습했고, 더웠습니다. 사방에 창문들은 다 열려 있었고, 더운 열기와 내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더 더웠던것 같습니다! 상당히....당황스러웠는데요. 분명 에어컨은 더 빵빵할꺼라는 말을 들었었는데....정반대였습니다 ㅠㅠ

     

    코트 F, G

     

    2층 코트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색감은 이쁘긴 한데....왜 이렇게 가운데와 양쪽으로 색을 구분해 놓은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층끼리 한 색으로 통일했으면 좋았을텐데...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아직 공사가 다 마무리가 되지 않았는지 장비들이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었구요.

     

    위 사진과 같이 각 코트마다 입구쪽 벽면에 에어컨 같은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게임할 때 상당히 신경쓰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다 해본 결과 G 코트(보라색)는 F코트(파란색)보다 훨씬 괜찮았으나, 저녁이 되니 라이트가 가운데를 비추지 않아 네트 부분이 상당히 어두웠습니다. H코트(보라색)도 마찬가지였구요! 바닥은 쿠션이 상당히 좋아서 무릎, 발목 등 부담을 조금 덜어줄 것 같았습니다. 바운드도 일정하게 잘 튀어서 이 부분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이게 정말 큰 문제 였는데요! 낮에는 햇빛이 사방으로 많이 들어와서 3층의 유리막에 반사되어 게임 시에 공이 사라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 원인은 위 사진과 같이 햇빛을 가리는 커튼이 상당히 빛을 가리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게임하는 내내 공이 자주 사라져서 한박자 느리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고, 상당한 불편함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실내 테니스장은 이런 햇빛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게끔 구조가 되어있는데...이곳은 정 반대였습니다.

     

    이건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이었구요. 뭔가 잘못 지은 구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규 코트에서 운동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운동하는 내내 가격 인상대비 제공하는 서비스와 라이트 상태 등 대체로 실망감이 가득했습니다.

     

    코트 방문을 마치며

    아직 공사가 마무리가 되지 않았으면, 마무리 된 후 옮겨도 된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도 작동하지 않아 코트는 심각하게 덥고 습했고, 네트 먼지 흡입기는 작동도 안했고, 햇빛이 유리막에 반사로 인해 게임 내내 불편했고, 저녁에는 네트 부분을 밝게하는 라이트를 꺼두는 상황까지...많은 부분들이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빈 코트는 라이트를 꺼서 옆 코트의 밝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옆코트 사람들도 같은 상황이었기에 다들 게임이 끝나면 시원한 1층으로 내려가 열을 식히고 올라와야 했을까요. 구 코트가 상당히 그리웠습니다!ㅠㅠ

     

    코트비를 인상하면 그만큼 시설과 서비스는 당연하게 높아져야하는데 아직까지는 미완성으로 보여집니다. 하루 빨리 미흡한 부분을 캐치하고 보완하여 귀뚜라미를 이용하는 테니스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된 편의를 제공했으면 좋겠네요! 개선된 모습으로 다시 반겨주길 기다려 보겠습니다!

     


    ★ 6월 말일자 기준 개선된 내용★

    - 에어컨 가동 중 (생각보다 덜 시원함...)

    - 암막커튼으로 교체 진행중

    - 빈 코트에도 라이트 켜놓음

     

     

    테니스 코트 방문 - New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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