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Y/석유산업 경제

[석유화학] 석유수출기구 OPEC, OPEC+ 에 대하여 알아보자 (Feat. IEA 국제에너지기구)

by 경제러브 2024. 5. 31.
반응형

Intro

뉴스에서도 석유산업에서도 가장 많이 들어본 이름 바로 'OPEC' 인데요. 국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OPEC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OPEC+ 및 IEA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보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OPEC'는 무엇인가

    - 석유수출기구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ires)

    - 1960년 9월 사우디,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등 5개국 주축으로 석유수출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방어기구로 창설

    - 자국의 석유자원을 보호함과 동시에 각 산유국 회원국의 통일된 석유정책 수립 빛 공동이익 추구를 목표로 함

    - OPEC 회원국들 간 국제 회의를 통해 생산량 쿼터를 설정하여 증산 OR 감산을 진행

    - 세계 석유시장의 수급 및 가격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존재감 과시

    -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이며, OPEC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석유를 생산 및 충분한 수출이 가능해야함

    - 회원국의 4분의 3이 동의, 창립 5개 회원국이 무도 찬성해야함

     

     

    회원국

    ① 중동 : 사우디,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UAE

    ② 아프리카 : 알제리, 앙골라, 적도기니, 가봉, 나이지리아, 콩고, 리비아

    ③ 중남미 : 베네수엘라

    ** 앙골라 회원국 탈퇴

     

    'OPEC' 역사 및 결성 과정

    - 1955년부터 소련이 국제 석유 시장에 석유를 다시 수출하면서 세계 경제는 석유 공급이 크게 증가함

    - 세계 최대 메이저 석유회사 엑손(Exxon)은 값싼 소련제 석유로 인해 1960년 8월 중동에서 구입하는 석유 가격을 7%(배럴당 15센트) 삭감

    - 전 세계 메이저 석유사들도 구매 가격을 같이 내림

     

    출처 - 픽사베이

     

    - 당시 산유국 입장에서는 고기가 삭감은 국가 재정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여 큰 문제였으며, 메이저 석유사들의 사전 상의 없는 일방적인 가격 삭감 통보가 이어짐

    - 베네수엘라 석유장관(후앙 파블로 페레스 알폰소)은 사우디 왕실의 석유담당 국장(압돌라 타리키)에게 공동 대응 제안

    - 비밀리에 레바논에서 만났고, 한 달 후인 1960년 9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OPEC 결성됨

    - 당시 참가 국가는 이라크,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등 5개국 (전 세계 수출의 80% 차지)

    - 미국과 소련을 제외하면 사우디와 베네수엘라는 가장 큰 산유국임

     

    즉, 메이저 석유회사들의 석유 구매 가격 삭감에 대응해 OPEC 기구 결성

     

    세 가지 합의

    ① 메이저와의 가격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협의체 형성

    ② 회원국이 합의한 가격 결정을 지지

    ③ 국영석유회사를 만드는 것

     

    'OPEC+'는 무엇인가

    -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등 기타 주요 산유국(비OPEC)의 협의체

    - 13개 OPEC 회원국과 기타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 멕시코 등 10개 Non-OPEC 주요 산유국 연합체

    - Non-OPEC의 주요 산유국은 바레인, 브루나이,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멕시코, 오만, 말레이시아, 러시아, 남수단, 수단

    - OPEC와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감산과 증산 결정을 통해 국제 원유시장에서 가격 변동을 가져오고 있음

    - 전세계 대비 원유 생산량은 OPEC 40%, OPEC+ 21%, Others 39%

     

     

    'IEA'는 무엇인가

    -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틀 내에 설립된 자율기구

    - 1974년 11월 미국 헨리 키신저 국무장관의 주도하에 주요 서방 선진국들이 주축되어 합의, 1976년 1월에 공식적으로 출범

    - OPEC과는 정반대로 석유수입국인 서방선진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한 기구

    - 석유의 NATO라고도 하며, 전략비축유, 공동방출 및 석유안보정책 조율 등 회원국들간 석유 안보 공동 확보 체계 수립

    - 회원국/비회원국을 막론하고 석유공급 중단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하는 합리적 에너지 정책 추진, 대체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 증대를 통한 세계 에너지 공급 및 수급 구조를 개선하여 소비국 주도 시대를 이끔

    - 대한민국은 2001년에 가입함

    - 오직 OECD 회원국에 한해서 가입자격이 부여되며, 가입 조건은 국가가 비축유 90일분 이상 확보하는 것으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회원국만 가입 가능

     

    회원국

    ① 유럽 :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필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칼,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② 북미 : 미국, 캐나다, 멕시크

    ③ 아시아 및 태평양 :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출처 - IEA 홈페이지

     

    END

    오늘날 OPEC는 과거 1970년대 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아직도 강력한 조직임은 확실합니다. 자동차 산업, 기타 산업의 화석 연료로부터 전환, 비회원국들의 자체 석유 생산 능력 증가 등 이슈들은 많지만 단기간에 영향력이 약해지고 이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상 OPEC 및 OPEC+에 대해 정리를 마무리하며, 위 내용들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내용들은 다양한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발췌하여 개인 공부용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