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초향골' 양평역 맛집! 푸짐하고 맛있는 해물칼국수! (Feat. 찐리뷰)

서울 양평역 - 초향골

칼국수와 김치전이 먹고 싶다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열심히 동네 근처를 서칭하다 발견한 집!! 칼국수를 먹고 전집에 가서 take out을 해와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같이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영등포, 양평역 5호선에 위치한 '초향골' 입니다!!

 

▤ 목차

 

'초향골' 위치 및 운영시간

---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3 (양평역 2번 출구)

- 영업시간 : 별도 확인 필요 (오후 10시까지)

- 주차 : 같은 건물 내 지하주차장 있음 (무료 여부 확인 필요)

 

주요 메뉴 및 추천 메뉴

- 메뉴 : 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국수, 닭칼국수, 팥칼국수, 콩국수, 김치전, 삼계탕, 닭곰탕 등

- 추천 메뉴 : 해물칼국수

 

'초향골' 맛집 탐방

초향골 내부

---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쯤 방문했을때는 한 테이블 식사가 막 마무리 되고 있었으며, 주요 저녁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휑 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용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우리 부부에게는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마치 시골의 초가집을 연상케 했고, 막걸리에 전을 시켜 먹어야 할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

---

네이버에 초향골을 검색하면, 영등포 삼계탕이 맛있는 집이라고 되어 있는데?! 주 메뉴판에는 삼계탕이 보이지 않았고, 별도 포스터로 '보양 삼계탕'이 붙여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를 보니 다수의 사람들이 칼국수를 많이 먹었고, 평이 좋아 보였습니다!

 

칼국수 종류는 4가지로 바지락, 해물, 팥, 닭 이 있었으며, 곰탕 갈비탕, 해장국 등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술안주로 김치전, 부추전, 감자전이 있었고, 사장님께서 다음번에는 수비드 닭갈비를 먹어보라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

---

고민끝에 아내는 해물칼국수를...저는 콩국수를 Pick!! 김치전은 맛보기 반찬으로 나온다고 이야기 해 주셔서 주문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전 2조각과,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갈색통은 칼국수용 다대기)

---

---

콩국수는 일반적으로 달라 보일 게 없는데, 칼국수는 면의 색깔이 약간 갈색 빛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집에 비해 면의 굵기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이 집은 칼국수 면을 잡곡으로 만들어서 직접 뽑아낸다고 하네요. 해물은 홍합이랑 조개가 가득 들어가 있었는데요?! 속살이 튼실해서 좋은걸로 사용하셨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해물 칼국수 육수를 맛보니...다른 집에 비해 육수 맛이 상당히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면발은 일반 칼국수 면에 비해 쫄깃했으며, 굵기가 있어서 그런지 우동면 느낌도 났습니다!

 

특히~ 직접 담그신 김치와 같이 먹었을땐~ 정말 잘 어울려서 3번정도 리필한거 같네요!! 추천조합!!

 

콩국수는 비주얼만 보았을 땐, 큰 특별함을 찾지 못했지만, 콩껍질이 갈아져 있는 것으로 보아 콩물을 직접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콩물의 농도는 적당하여 먹기 편했습니다! 별도의 소금, 설탕을 넣지 않아도 간을 조금 세게 먹는 저에게는 딱 맞앗습니다! 

---

---

반찬으로 나온 김치전은 식어서 그런지 사실 맛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콩국수를 빠르게 클리어 한 다음 아내의 칼국수도 조금 얻어 먹었네요! 둘다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찐리뷰를 마치며

특히, 이곳은 모녀분이 운영 하시는데 할머니의 음식 손맛이 가득! 사장님이신 따님은 메뉴 설명도 잘해주시고, 여러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해물칼국수와 콩국수를 맛봤으니, 다음에는 사장님의 추천 메뉴인 수비드 닭갈비와, 닭계장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해장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칼국수 한그릇 하시러 '초향골'로 GO! GO!

 

 

서울 양평역 - 초향골

강.력.추.천!!

 

 

p.s. 내돈내산 맛집 리뷰~ 찐으로 그리고 정성껏 작성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