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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육아 경제

[육아경제] 산후 조리원 퇴소 이후 '산후 조리 방법' (Feat. 출산 후 십계명-남편 필독!!)

by 경제러브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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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산후 조리원 퇴소 후 산후 6주째 까지 체크해야할 것과 출산 후 십계명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산모들은 출산 이후 몸관리가 특히나 필수 인데요. 이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아프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분들도 아내가 출산 했으니 끝났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지만 출산 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십계명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시면 사랑받으실 것 같습니다.

 

▤ 목차

     

    ※ 산후 조리원 퇴소 이후

    01 산후 3주째

    √ 겉보기와는 달리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므로 적당히 움직이되 무리하지 않기

    √ 장시간 몸을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지 않기

    √ 샤워는 괜찮으나, 탕욕은 하지 않기

    √ 기저기 갈기는 문제없으나, 목욕시키는건 하지 않고 간단한 아기 돌보기만 함

    √ 서서히 앉아있는 시간 늘리기

    √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일 피하기

    √ 모공을 통한 분비물 배출이 활발할 때 이므로 색조 화장 피하기

    √ 오로의 양이 줄지만 무리하면 양이 다시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

    √ 제왕절개의 경우 자궁내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회음부 청결에 신경쓰기

    √ 늘어난 복부 근육은 거들을 착용하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예방

     

    02 산후 4주째

    √ 모유수유하지 않을 경우 산후 첫 생리가 시작될 수 있음

    √ 다이어트는 아직 이르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욕기 체조 정도로만 하기

    √ 집안일을 시작해도 되지만 주방일을 전담하는 것은 아직 무리

    √ 탕욕이 가능하지만 대중목욕탕은 감염 위험으로 조심하는 것이 좋음

    √ 오로처리와 회음부 소독 철저히 하기

     

    03 산후 5주째

    √ 빠르면 성생활 시작할 수 있음

    √ 흰색 오로가 나오고 몸 상태도 임신 전과 거의 비슷

    √ 음식 조절과 산후체조로 체중 관리하기

    √ 간단한 쇼핑은 물론 집안일, 육아를 본격적으로 해도 괜찮은 시기

    √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를 위해 마사지와 팩으로 예방

     

    04 산후 6주째

    √ 오로가 없어지고 자궁이 완전히 회복되는 시기

    √ 생리가 없어도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 피임하기

    √ 운전은 물론 짧은 여행도 가능한 시기

    √ 빠르게 걷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

     

    ※ 출산 후 십계명 (남편, 시댁, 지인 등 필독!)

    01 '순산'이라는 단어 쓰지 말 것

    출산한 당사자 외에는 절대 '순산'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 것

    세상에 순산이란 없으며, 굳이 순산이란느 말을 쓰고 싶거나 진짜 수월했다고 생각된다면 '아기와 아내가 잘 버텨줬다.' 라고 말하자

     

    02 출산 후 아내 상태 먼저 확인할 것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내이므로, 출산 후 아내의 상태부터 확인하라

    다른 이들의 출산에도 아기 건강을 묻기 전에 엄마의 건강부터 물어야 하며, 이후 아기의 건강을 묻는다

     

    03 더 먼저 아내를 챙겨라

    출산 후 아기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엄마는 소외될 수 있음

    아기를 향한 관심도 좋지만 그보다 사랑하는 아내를 더 먼저 챙기자

     

    04 산후 우울증 신경 쓰기

    산후 우울증은 정도의 차이와 지속시간의 차이만 있기 때문에 안 걸릴 확률이 거의 없음

    아내가 어려운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남편이 많은 노력을 해야함

    간혹 남편도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기 본인의 우울과는 거리두기를 하라

     

    05 공동으로 육아 하기

    짧은 기간이라도 꼭 공동으로 육아를 하자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이 육아임

    '남의 밭일을 해줘도 애는 안 봐준다' 라는 말이 있듯이 육아 만큼 힘든 일이 없다는 것

    회사는 퇴근도 휴일도 있지만 육아엔 퇴근도 휴일도 없음

     

    06 아내의 몸조리

    아내의 몸조리에 최선을 다하자

    산후조리는 조리원에서 끝이 나는게 아님

    산후조리 잘 못하면 평생 몸이 아프게 되고 마음 또한 아프게 됨

    남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둘째 계획과 잔소리가 달라지게 됨

     

    07 모유 수유를 강요하지 마라

    아내에게 모유 수유를 강요하지 마라

    모유 수유와 모성애는 아무 관련이 없음

    수유의 방법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최선의 방법으로 '산모'가 결정하는 것임

     

    08 가정에서 기쁨 찾기

    내 삶의 기쁨을 가정에서 찾아보자

    지끔껏 좋아하던 것들과는 잠시 이별할 때임

    내 즐거움을 이전처럼 운동이나 게임, 각종 취미, 또는 유흥이나 사람에게서 충족하려 한다면 가정을 지키기 어렵게 됨

    어려운 순간이지만 이제 남편들의 기쁨은 오로지 내 아내와 아기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함

     

    09 꾸준한 관심

    앞으로도 아내와 아기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자

    육아는 혼자 감당하는 일이 아님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기

    아기의 예방접종 일정이나 영유아 검진 시기를 잘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됨

    아기의 발달 과정을 미리 공부해 놓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임

    수유량과 이유식, 아내와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기

     

    10 아내만의 시간 주기

    아내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완모하는 분들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많은 엄마들이 출산 후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자유시간'임

    친구와의 여행을 간다던지 혹은 모임을 한다던지 등 아내만의 자유시간을 주자

     

    END

    산후 조리원 퇴소 후 산후 6주째 까지 체크해야할 것과 출산 후 십계명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아기의 건강을 챙기기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나의 아내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신경쓰고 케어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세상의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