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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인 제주 카멜리아 힐에 다녀왔는데요.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는 다양한 동백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의 인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여름철에 방문해서 다양한 동백꽃과 이쁘게 해둔 정원길 등 재밌게 구경하며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가을, 초겨울의 카멜리아 힐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문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카멜리아 힐' 상세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운영시간 : 매일 08:30 ~ 18:00
- 가격 :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7천원)
- 주차 : 가능 (대형버스, 승용차 별도 주차 공간 있음)
- 기타 : 네이버예약 입장시 할인 및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
- 정보 : 제주 자연을 담은 동백 수목원
* 24년 11월 말 방문
'카멜리아 힐' 코스 정보
- 카멜리아 힐 코스는 제주돌담길부터 다양한 동백길 및 동백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리온실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음
- 향산 기념관과, 와룡연지, 카페 , 수국길 등 다양한 코스로 준비되어 있음
'카멜리아 힐' 방문 후기
카멜리아 힐 주차장은 대형, 소형 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상당히 넓어 많은 관광객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전에는 커피, 빵 판매하는 곳이 있었구요.
기념품 샵도 있었습니다.
카멜리아 힐 구경을 다 하고 마지막에 둘러보기에 좋더라구요!
매표소는 이렇게 따로 있는데요.
네이버로 예약하신 분들도 이곳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카멜리아 힐 입구입니다.
여름철에는 더욱 푸릇푸릇한 꽃들이 반겨주는데요.
초겨울이라 그런지 풍성함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여름철 화려하고 다양한 수국이 한창이던 것과 달리
동백들로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치 조화 같아 보였던 꽃인데 아기자기하니 너무 예쁘죠?!
화분에 하나 담아 키우고 싶었습니다.
카멜리아 힐은 관람 위치 및 방향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요.
각 테마별로 간단한 설명도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가끔 글귀가 적힌 가랜드가 있었구요.
꽃들이 주변에 있어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담한 연못도 있었구요.
양쪽에 이끼로 구성된 공간이었는데
이곳을 지나는 길에 공기가 시원하고
청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로 조각된 가족인데요.
주변에 꽃들이 있었다면 좀 더 좋아보였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내부는 상당히 넓기 때문에 중간중간 위치 확인도 필요한데요.
그 중 실내 정원이 2곳이 있습니다.
첫번째 실내 정원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식물과 꽃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풀내음과 꽃향기가 공존해서 좋았고, 중간중간 사진 찍기에 좋은 스팟도 많이 있었습니다.
어머님들이 상당히 좋아하시는 공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양쪽 나무로 울창한 숲길에는 전구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감성있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해질 저녁쯤에는 더욱 멋스러움이 더해질 것 같았습니다.
두번째 정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내부에는 쉼터도 별도로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색감들이 어울러져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잠시 쉬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름철 이 길은 양쪽에 수국으로 화려함을 보여주었던 곳 같았는데요.
초겨울의 카멜리아 힐은 휑한 모습이 있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커피숍도 있고 포토존도 별도로 되어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포토존은 꼭 찍고 가세요!
특히 감성샷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
거의 마지막 코스로 걸어가다보니 가을정원이라는 테마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갈대들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했는데요.
노을이 지는 하늘과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멜리아 힐의 돌하르방은 패션이 남다르네요!
마지막으로 이 나무를 보셨다면 거의 마지막인데요.
여름철에는 풍성한 나무 밑에서 잠시 쉬어가시는 것도 좋았는데, 휑한 모습이 겨울철을 알리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카멜리아 힐 구경을 마쳤는데요.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방문 후기를 마치며
11월 말, 초겨울에도 카멜리아 힐에는 관광객들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확실히 여름철에 비하면 꽃 구경에서 화려함과 풍성함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역시 카멜리아 힐은 봄과 여름철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연인,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신다면 카멜리아 힐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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