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아이를 키우다보니 장거리 운전 및 여행이 쉽지 않은데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는 차가 덜 막힐 것을 고려하여 고향에 있는 가족과 함께 경주에서 만나 1박2일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경주가는 길은 차도 막히지 않았는데요. 특히 직접 찾아서 예매한 숙소, 동생이 추천한 맛집, 우연히 들어간 카페 모두 최고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경주 여행을 고민중이시거나, 경주에 놀러가시는 분들에게 저희 여행 후기 및 추천 장소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 목차
경주 '숙소' 후기 및 추천
올해 추석은 가을이 아닌 여름 날씨였는데요. 경주는 서울보다 더 더웠는데요. 그래서 야외 수영장이 있는 펜션보다 풀빌라를 위주로 알아보았고, 키즈 전용 풀빌라를 찾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담아봄 풀빌라' 인데요. (상세후기는 '이곳' 에서 확인!)
단독 풀빌라로서 최대 인원은 16명(기준 4인)까지 사용가능하며, 주차공간도 총 5대까지 가능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영유아보다는 2~5살 정도 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놀러 오신다면 더욱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곳곳에 그늘막도 잘 되어있어서 뜨거운 여름에도 햇빛을 가려주었습니다.
내부에는 24시간 온수풀이 있어서 가을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아기가 놀 수 있도록 튜브도 다양하게 있었고, 온수풀이라 감기 걱정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각 방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2개씩 있었구요. 거실에 바베큐 시설이 되어있어서 여름철 시원하게 모기 걱정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담아봄풀빌라'는 키즈 풀빌라 펜션인만큼 아기 부모에게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는데요.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의자, 목욕도구, 그릇, 세척용 도구 등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아이와 가족 모두가 편하게 쉬고 즐기며 만족했는데요. 다음에 다시 경주에 놀러 간다고 하면 반드시 이 곳으로 예약해서 또 놀러가고 싶네요.
경주 '맛집' 후기 및 추천
경주하면 대부분 유명한 음식이 순두부, 경주빵 등 있는데요. 그 외 밀면 맛집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밀면하면 부산인데, 경주에도 핫한 밀면집이 있더라구요. 바로 '불국사밀면' 입니다. (상세후기는 '이곳' 에서 확인!)
숙소와 가까운 곳 '불국사공설시장'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주요 메뉴는 밀면으로 석쇠불고기와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밀면을 오래만에 먹기 때문에 곱배기로 주문했는데요. 그래도 1만원이 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석쇠불고기가 정말 작게 나온다는 것인데요. 위에 사진은 2명 기준으로 나온 양입니다.
맛은 정말 맛있었는데요. 시원한 육수를 먼저 맛보고 이후에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면도 적당하게 잘 삶아져서 쫄깃했구요.
비빔밀면도 주문한 부모님도 다른집에 비해 맛있다고 해주셨는데요.
시작과 끝은 반드시 이 온육수로 하세요! 주전자에 셀프로 담아서 미리 준비해 주시면 좋은데요. 정말 다른집에 비해 진국이고 맛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주차할 공간도 바로 앞 시장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경주에도 밀면 유명한 맛집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도 여행가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경주 '카페' 후기 및 추천
경주 황리단길은 여행객들로부터 유명한 곳인데요. 터미널과도 가깝고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황리단길을 구경하다가 한옥카페를 방문했는데요. 바로 '1894사랑채'입니다. (상세후기는 '이곳' 에서 확인!)
경주의 한옥집의 분위기를 살려 외관이 정말 예뻤는데요. 카페 내부는 더욱 이쁘고 사진 맛집이었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단체석, 야외석 등 다양하게 있었구요. 옛날 전통 한옥집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어서 더욱 멋진 카페였습니다.
커피와 차, 에이드 외에도 시즌별 음료도 있었구요. 여름철에는 빙수가 핫한 집이더라구요. 빙수를 주문할까 고민하다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상당히 맛있었는데요. 특히 돌체라떼가 맛있더라구요.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날씨까지 좋아서 더욱 예뻤던 한옥카페 '1894사랑채' 인데요. 황리단길 가신다면 카페 맛집, 사진 맛집인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찐리뷰를 마치며
1박2일 경주 여행을 관광이 아닌 휴식과 맛집으로 즐기다 왔는데요. 모두가 만족스러웠던 경주 여행이었기에 다음에 또 가족 모임을 하게 되면 경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가 있으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족들이 함께 경주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위 숙소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불국사밀면, 황리단길의 1894사랑채 카페까지 놓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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